▲ 독일은 함부르크에 수소기술센터를 설립해 수소 기술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독일 함부르크에 수소기술센터의 설립이 추진된다. 함부르크시와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독일 수상은 북부 독일에 수소 기술의 중심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경제 상원의원 마이클 웨스다지맨(Michael Westhagemann)은 "우리는 이곳에 전 세계 어디서도 본적 없는 수소 기반을 만들길 원한다"라고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수소 심포지엄의 개회식에서 말했다.

 

이어 웨스다지맨 의원은 "만일 당신이 무탄소 에너지를 원한다면 수소가 필요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방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수소는 현재 적정 가격에 대량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프리데리케 C 컨 IHK 회장은  "독일의 북부에서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잉여 풍력발전을 저장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고, 이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린 수소 에너지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수상은 "그린 수소 사회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상업적으로 중요한 동시에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린 수소는 풍력이나 태양열 에너지 생산에서 잉여 전력이 발생할 시 이를 저장하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경제적이고 무탄소 배출을 수반한다.

 

한편, 지난 5월 함부르크의 정부 수반들인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브레멘(Bremen), 로워 색소니(Lower Saxony), 멕클린버그 보르포먼은 ‘북 독일 수소 전략’에 관한 핵심 논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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