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윤석무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직대)이 자율주행차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부)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울산시와 세종시가 수소전기차 및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한 울산시-세종시 간 MOU 체결을 계기로 국가혁신클러스터 관련 ‘자율주행차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울산시, 세종시, 울산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14일 울산시청에서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관련 자율주행차 제조·공급자인 울산시와 서비스·수요자인 세종시 간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울산시는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 세종시는 울산시에서 개발한 친환경자동차(전기차, 수소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를 적극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도시인 울산시와 세계 최초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고 자율주행차 테스트 기반을 갖추고 있는 세종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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