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브리튼 코네티컷에 지어지는 에너지·데이터센터에는 한국 연료전지 기업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국 코네티컷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연료전지 시설을 갖춘 에너지·데이터센터가 구축된다.

    

지난 7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스탠리 블랙&데커(Stanley Black&Decker)’는 미국 뉴브리튼 코네티컷에서 10억 달러 가치의 ‘에너지·데이터 센터’에 대한 기공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이달 말 공사를 시작으로 5년 내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연료전지 설비(20MW)가 구축된다. 

 

1단계 건설에서 한국의 연료전지 제조 기업 두산퓨얼셀(Dusan fuelcell)이 코네티컷에서 만든 44개의 연료전지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케이티 다이크스(Katie Dykes) 에너지환경보호청장은 "산업 현장을 재이용하는 것은 환경 복원을 위한 큰 도전이다. 이 프로젝트는 뉴브리튼의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지역에서 다년간 연료전지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네드 라몬트(Ned lamont) 코네티컷 주지사는 "2~3년 안에 이 센터는 코네티컷에 있는 모든 기술·금융 회사에 디지털 백업을 제공하는 주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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