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쉘(Shell)과 에어리퀴드가 독일에 75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독일에서 75번째 수소충전소의 운영이 시작됐다.

 

지난 26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75번째 수소충전소가 설립됐다. 이 충전소는 석유, 가스, 신에너지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그룹 쉘(Shell)사와 프랑스의 대표적 산업용가스 기업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사의 합작 기술로 탄생했으며, 유럽위원회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독일에 있는 수소충전소 네트워크는 더욱 밀집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만 현재 총 17개다. 그 뒤를 이어 바바리아(16개),  바덴-뷔르템베르크(12개) 등의 순이다. 

 

충전소에 적용된 수소충전기술은 쉘사와 에어리퀴드사의 합작품이다. 이들은 독일에서 수소 기반시설을 세우고 있다.

 

이번 충전소는 하루에 50대의 차량에 수소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200kg의 수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 충전소에서 수소전기차는 3~5분 이내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쉘사의 관계자는 “수소전기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환경 오염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가솔린이나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과 같은 사용감과 속도를 자랑해 수소충전소 설립이 확대될 경우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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