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23일 개최된 ‘수소각료회의 2018’.(사진=일본 경제산업성)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4∼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차 수소각료회의’, ‘제8차 LNG 생산‧소비국 컨퍼런스’, ‘제1차 탄소 재순환 국제회의’에 참석한다.

수소각료회의는 글로벌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 보급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최초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호주, 등 약 13개국 정부 고위급 관료와 민간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각국의 이행 노력을 공유하고, 이행 분야를 포함한 ‘글로벌 실행 아젠다’를 선언할 예정이다.

아젠다의 주요 내용은 수소기술협력 및 표준개발, 수소안전 및 공급망 공동연구, 수소의 CO2 등 감축 잠재력 연구, 수소 관련 교류,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주 실장은 한국이 올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수소전기차 시장창출, 충전소 보급 확대 등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수소 표준‧안전 분야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8차 LNG 생산-소비국 회의에서는 ‘LNG 생산-소비국 간 향후 50년간 협력’을 주제로 LNG 시장 및 에너지 관련 정책의 최신 동향,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LNG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탄소 재순환 국제회의에서는 탄소 재순환 기술에 대한 글로벌 혁신 노력과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이번 3개 회의 참여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LNG 시장 개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재순환 등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해 참여국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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