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5월 개최된 ‘국제수소포럼 2019’ 행사에서 삼척을 중심으로 한 ‘강원도 수소산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삼척시가 수소생산시설 및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사업을 본격화 한다.

삼척시는 수소경제사회 선도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수소생산시설 및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사업과 관련해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 주관으로 20일 오후 5시 교동 동부아파트 경로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지난해 11월 7일 강원TP, 삼척농협과 ‘강원도 1호 삼척 수소충전소 구축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2019년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삼척시 갈천동 81-1번지 일원에 수소생산시설 1기,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1기를 복합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30억 원으로, 국비 90억 원, 도비 1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강릉수소탱크 폭발사고 원인과 관련해 삼척시 수소생산시설 및 버스충전소 설치에 관한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명을 진행하며, 지역주민과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에 수소생산시설 및 수소전기버스충전소를 오는 2020년 10월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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