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리장성 자동차와 상하이시 자딩구 지역 정부는 지난 15일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상해 R&D센터를 설치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중국 최대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과 픽업 제조 업체인 그레이트 월 모터(이하 ‘만리장성 자동차’)는 지난 15일 상하이시 자딩구 지역 정부와 중국의 가장 중요한 자동차 산업 기지 중 하나인 상하이시 자딩구에 중국 동부(상해) R&D센터를 설치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만리장성 자동차의 상해 R&D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연계된 차량 및 이동 서비스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상해 R&D센터는 만리장성 자동차의 두 번째로 큰 R&D센터가 된다.

웨이 지엔 준 만리장성 자동차 회장은 ”자딩 지역에 기반한 상해 R&D센터는 기업과 연구 기관의 활발한 노력에 의해 개발될 것이며, 수소 등의 첨단 산업을 도입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 자딩당 비서는 "자딩 지역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자동차 센터가 되고, 만리장성 자동차가 이 지역에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시 자딩구는 지난 6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개발을 위한 정책과 계획을 발표했다.

자딩구는 오는 2025년에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연간 생산량이 50억 위안(71억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