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주 금룡 등의 중국 기업들과 도요타는 수소전기버스 개발·보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요타, 소주 금룡, 상하이 리모델링 에너지 기술 및 창운버스는 최근 소주에서 수소에너지 산업의 신속하고 고품질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소에너지 산업에 관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수소에너지 개발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강 삼각주 수소에너지 산업 체인의 공동 개발을 실질적으로 촉진하고 전략적 협력을 가속화 하기 위한 것이다.

소주 금룡은 도요타, 상하이 리모델링 에너지 기술과 함께 수소전기버스를 개발·제조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창수(Changshu)에서 시범 운영할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한다. 

도요타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회사로, 연료전지 분야 특허를 포함해 고압 수소저장탱크, 연료전지시스템 제어, 수소충전소와 관련된 특허까지 수소연료전지 관련 특허에 관해서는 세계 1위 기업이다.

상하이 리모델링 에너지 기술은 창수 수소에너지 자동차 산업단지 최초의 기업 중 하나이다. 이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제조뿐만 아니라 핵심부품까지 공급하고 있다. 연간 5만대 생산규모를 자랑한다. 이 회사는 이러한 기술적 장점과 창수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중국 내 고급 자동차 제조 업체인 소주 금룡의 수소전기버스는 초기 개발 경험과 강력한 기술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6년 소주 금룡과 상해교통대학은 중국 최초의 수소전기버스를 개발했다.

2008년에는 소주 금룡과 칭화대학이 공동으로 올림픽 2세대 수소전기저상버스를 개발했다. 이 버스는 시범 운영을 통해 승객을 태우고 연간 3만km를 달렸다. 소주 금룡과 칭화대학은 지난 2010년 3세대 수소전기버스를 개발해 싱가포르에 수출했다. 올해 6월 14일에는 소주 금룡의 4세대 수소전기버스가 시범 운영을 위해 장가항(Zhangjiagang)에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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