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재 블룸에너지(Bloom Energy)사가 선보인 상시 전기 공급 수소 전력 시스템. (사진=블룸에너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국의 에너지솔루션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사가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전원 장치를 결합해 전력난 없이 전기를 공급할 시스템을 선보였다.

 

블룸에너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전력난에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미국의 풍력과 태양력 발전 규모가 크지만 남는 전기를 저장 할 수 없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자연재해 발생 시 전력 발생원이 멈춘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블룸에너지는 전기 대신 수소를 저장해두겠다는 계획이다. 블룸에너지사의 새로운 전원 공급 장치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생한 전기를 수전해에 이용, 수소를 생산한다. 만들어진 수소는 필요에 의해 전력 생산에 사용되거나 수소저장 용기에 저장된다. 이 방법을 통해 전력난 시기에도 저장된 수소로 전기를 생산해낼 수 있어 블룸에너지사는 24시간, 365일 상시 공급이 가능하다는 전언이다.

 

또 블룸에너지의 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 교수 잭 브라우어(Jack Brouwer)는 블룸에너지의 시스템에 대해 “과잉 공급된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수소를 생산, 저장 및 파견하는 것은 재생 가능한 전력 공급과 수요의 균형 문제에 대해 가장 확장 가능하고 저렴하며 효율적인 해결책”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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