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FHYNE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착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REFHYNE)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EU의 연료전지 및 수소공동사업(FCHJU, European Commission’s 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의 투자를 통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수전해 수소플랜트가 독일 베슬링에 들어선다.

 

쉘, ITM파워 등의 에너지 기업들이 함께 구성한 ‘REFHYNE 컨소시엄’은 이번 수전해 수소플랜트 건설을 위해 1,600만 유로를 투자받았다.

 

플랜트는 고분자전해질(PEM) 기술로 연 1,300톤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0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구축되는 수소플랜트는 쉘의 ‘라인랜드 정유소’의 CO²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대신 재생에너지 전기로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프란스 두몰린 쉘라인랜드정유소 이사는 “석유 제품은 앞으로도 수십 년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 깨끗한 연료로 수소사용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본 ITM파워 CTO는 “대규모 수전해는 탈탄소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쉘사와의 협력은 우리에겐 특권과도 같았다”며 “REFHYNE 프로젝트는 100MW 산업 플랜트 혹은 그 이상을 위한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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