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료전지시스템 전문기업 에스퓨엘셀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한다.(사진= 에스퓨엘셀)

[월간수소경제 여이레 기자] 국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문기업 에스퓨엘셀(대표 전희권)이 이달 초 중국 대련화성과일신에너지유한공사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을 위한 합자기업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수소연료전지 기업으로는 최초다.

18일 에스퓨엘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제조설비 전문기업 대련화성과일신에너지유한공사는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담당하고, 에스퓨엘셀은 중국에서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7월 두 회사는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연료전지 판매를 시작한다.

전희권 에스퓨엘셀 대표는 “에너지 수요가 높은 중국 시장에서 건물용 연료전지의 원가를 감소시켜 이를 기반해 전세계로 연료전지 보급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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