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좌측)과 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월간수소경제 최형주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료전지와 농업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서부발전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미래형 스마트팜을 친환경 연료전지와 연계하는 ‘농업연구분야 신재생에너지 활용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마트팜이란 IT기술을 농업에 적용, 농장의 생육 환경 등을 원격관리해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서부발전과 농진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및 운영관리와 냉·난방열 공급, 국내·외 농업 R&D시설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에서 신재생에너지와 농업의 융복합 사업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회사 자체 총 발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 달성 목표도 세웠다. 

 

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번 협약으로 온실 등 농업 R&D시설에 친환경 연료전지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지를 보급 받는 동시에 부생열로 냉·난방열도 공급받는 이상적인 모델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설비를 건설·운영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농촌진흥청과 상호 유기적인 연구·기술교류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과 미래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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