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기업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평가 받는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도시 폐기물에서 수소와 메탄올을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대표적 친환경 에너지 연구 기업 에니(Eni)사와 마이레 테크니몬트(Maire Tecnimont)가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에서 수소와 메탄올을 추출하는 신기술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레 테크니몬트에 따르면 두 기업은 고온 가스화 기술을 이용,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도시 폐기물에서 수소와 메탄올 생산 전환 기술을 개발·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피에로베르토 폴기에로(Pierroberto Folgiero) 마이레 테크니몬트그룹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니가 축적한 풍부한 기술자산과 마이레 테크니몬트의 기술력이 더해져 수소 순환 경제 수립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두 기업의 파트너십 체결을 환영했다.

 

재사용 불가능 폐기물을 이용한 연료 생산은 수소 순환 경제 수립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환경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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