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내에 상용화된 수소전기차는 넥쏘가 유일하다.

[월간수소경제 최형주 기자] 원주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고수준인 최대 4,250만 원의 파격적 보조금을 지원하고 나선다.

 

원주시는 5월 31일 ‘2019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공고를 통해 수소전기차(넥쏘 한정) 구매 보조금으로 4,250만 원(국비 2,250만, 도비 1,000만, 시비 1,000만)을 선착순 18대에 한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급사업 공고일(2019년 5월 31일) 이전부터 원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소전기차 구매계약 체결 후 1개월 내 차량출고 예정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등록증 사용본거지가 원주시가 아닌 경우 보조금 지급이 불가하며, 출고 예정일이 동일할 경우엔 원주시 거주기간이 긴 신청자가 우선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6월 3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 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2년 간 의무운행기간 내 차량판매 또는 폐차 시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기후에너지과(033-737-30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소전기차의 경우 구매 시 개별소비세, 취득세, 교육세 등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공영주차장과 주차료, 고속도로 통행료도 50%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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