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의 넥쏘가 '게임체인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Autocar)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현대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14일(현지시간) 실버스톤 윙 서킷에서 진행된 오토카(Autocar)어워즈2019에서 ‘게임체인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판매된 수소연료전지SUV로, 1회 6.33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1회 충전에 약 609km를 주행할 수 있어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차’라고 평가받는다.

 

FuelCell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오토카 편집자 마크 티쇼는 “현대는 차량 대체연료기술과 생산능력 등에서 경쟁사들을 앞지르고 세계적으로 자동차업계의 선두주자가 됐다”며 “게임체인저 그 자체라고 평가받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수소SUV 넥쏘를 런칭해 업계의 경쟁자들을 수 년은 앞질렀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토카 측은 넥쏘가 수소완충시 414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점, 99.9%의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첨단 공기정화 시스템(PM2.5)이 탑재된 점, 바이오 플라스틱이 내장재로 사용된 점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애슐이 앤드류 현대자 영국현지법인 전무이사는 “현대차는 세계 최초의 상용화 수소연료차 투싼 ix35 모델을 출시하는 등 연료전지기술을 개척해왔다”며 “넥쏘는 이미 영국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아름답고 발전된 친환경 SUV”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카는 영국의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오토카어워즈(Autocar Awards)를 열고 로드테스트(주행테스트) 등을 통해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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