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리퀴드와 후푸는 수소충전소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합작회사 ‘에어리퀴드 후푸 하이드로젠 이큅먼트’를 설립했다.(사진=에어리퀴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중국의 LNG 및 CNG 전문기업인 청두 화치 후푸 홀딩(Chengdu Huaqi Houpu Holding)은 수소충전소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합작투자회사(joint venture) ‘에어리퀴드 후푸 하이드로젠 이큅먼트(Air Liquide Houpu Hydrogen Equipment)’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해당 합작회사를 통해 양사는 중국 내 수소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서 에어리퀴드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기술 전문성을 활용하며, 후푸는 중국 시장에서의 천연가스 충전소 구축 노하우를 발휘할 것이다.

양사 고유의 노하우를 조합함으로써 에어리퀴드와 후푸는 고객들로 하여금 최첨단 수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근 중국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친환경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것이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중국 정부의 제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과 그 방향성이 유사하다. 제13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수소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프랑수아 다치스(Francois Darchis) 에어리퀴드 수석부사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모빌리티 분야의 탈탄소화와 도심 내 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에 대한 중국 시장의 니즈를 보여준다”라며 “후푸와의 협업은 에어리퀴드 그룹의 기후 목표와 일치하며,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동차 시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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