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연료전지 발전기.(사진=H2SY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프랑스의 연료전지 시스템 및 발전기 전문기업 H2SYS가 공공장소에서 이용 가능한 이동식 연료전지 발전기 ‘BOXHY®’를 선보였다. 배터리 팩과 통합된 연료전지(PEMFC)가 탑재된 해당 발전기는 소음 없이 이산화탄소 무배출(zero-emission) 전력을 생산한다. 500W에서 최대 8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H2SYS에 따르면 여러 렌탈 회사들이 스포츠 대회나 문화 축제 등에 이와 같은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해당 제품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역 내 수소 생산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H2SYS는 지난 1월부터 5일까지 개최된 ‘하노버 메세 2019’에서 해당 제품을 선보였으며, 가까운 시일 내 ‘We love green’이나 ‘Rock en Seine’ 등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세바스티앙 페브르(Sébastien Faivre) H2SYS CEO는 “2016년 하노버 메세에서 연료전지 발전기를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연료전지를 이용한 이동식 발전기는 새로운 개념이었다”라며 “이후 우리는 ‘French Mayors Fair’에서 파리 부스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솔루션을 구현했으며, 2018년에는 ‘The international Youth Games’ 등의 스포츠 이벤트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BOXHY’에는 안전 및 기능 측면에서 H2SYS의 수소 및 연료전지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다. 앞으로 H2SYS는 350bar 수소충전소에서 활용 가능한 수소저장용기 개발을 마치고 보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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