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필로스 신사옥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는 모습.(사진=지필로스)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전력변환장치 전문회사 ㈜지필로스(대표 박가우)는 24일 신사옥 준공 및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 이동원 SOFC산업화포럼 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자연친화적 도시 용인에 신사옥을 지어 제2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많은 격려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고객사와 파트너사, 그리고 건설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신사옥 이전과 관련해 “전 임직원은 새로운 마음을 새 부대에 담는 자세로 제2의 창업 의지를 담아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전력변환장치 전문회사’를 넘어 풍력 수전해, 태양광발전, 열차 회생에너지 등을 기반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수소변환시스템(Power to Gas; P2G)의 새 역사를 창조해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 및 수소사회를 견인하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더욱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립 10주년 및 신사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와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전국 제일의 명품 행복도시, 첨단산업 도시 용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필로스는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최고의 연료전지용 전력변환장치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에너지 변환시스템 상용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신사옥을 건축하게 됐다.

지난 2016년 7월 공장부지 매입 및 공장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월 용인시의 공장 신설 승인을 받은 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8개월 만에 공장을 완공했다. 

지필로스 신사옥(용인시 기흥구 기흥로 116번길 184)은 공장부지 1,782㎡(약 524평), 건축연면적 354㎡(약 107평)에 4층 일반철골 구조로,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 전문성과 기술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유로움과 편리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건축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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