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One 멀티 스테이션’ 이미지.(사진=도시바 ES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요타그룹의 자회사이자 산업용 차량 전문기업인 도요타자동직기가 아이치 현 다카하마 시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 재생에너지 수소충전소 ‘H2PLAZA’를 완공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도시바 ESS에서 구축한 해당 수소충전소는 태양광발전 전력을 이용해 수소를 제조하고 압축 및 저장해 도요타자동직기의 다카하마 공장에서 이용 중인 수소전기지게차 13대에 공급한다. 도시바 ESS에서 개발한 제어 시스템을 통해 수소전기지게차의 구동 상황에 따라 수소 생산량을 조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실현할 수 있다.

일본은 2016년부터 수소전기지게차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시판 중인 모델은 도요타자동직기 제품 한 종류뿐이다. 2019년 2월 말 기준 일본에는 150대 가량의 수소전기지게차가 보급되어 있다.

도시바 ESS 관계자는 “당사는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무배출 자립형 수소에너지 공급 시스템 ‘H2One’ 등 수소를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기 위한 기술 및 노하우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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