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리퀴드와 후푸는 지난 2일 중국 내 수소충전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에어리퀴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중국의 LNG‧CNG 전문기업인 청두 화치 후푸 홀딩(Chengdu Huaqi Houpu Holding)의 계열사 쓰촨 후푸 엑설런트 하이드로젠 에너지 테크놀로지(Sichuan Houpu Excellent Hydrogen Energy Technology, 이하 후푸)가 지난 2일 중국 내 수소충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중국 정부의 제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 운송수단의 개발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와 후푸는 중국 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때 후푸는 LNG‧CNG 충전소 제조 및 건설 관련 노하우를, 에어리퀴드는 수소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 전문성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에어리퀴드와 후푸는 고객들에게 최첨단 수소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근 중국 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솔루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에어리퀴드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에어리퀴드의 기여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에어리퀴드는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공급, 이용 등 수소 서플라이 체인 전체를 컨트롤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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