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신의 ‘에너팜 typeS’.(사진=히로시마가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히로시마가스가 2019년 4월부터 아이신의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에너팜 typeS’로 발전한 잉여전력을 매입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에너팜으로 발전한 전력은 가정 내에서만 소비할 수 있다. 따라서 전력 사용량이 적은 봄이나 가을에는 잉여전력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히로시마가스는 자사와 도시가스 계약을 맺은 가정에 한해,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에너팜 typeS’로 발전한 잉여전력을 매입해 전력 소매 회사인 미쓰이물산에 판매하기로 했다. 단, 태양광발전 설비가 함께 설치된 경우 매입이 불가능하다.

아이신의 ‘에너팜 typeS’는 PEFC 타입인 기존의 ‘에너팜’과 달리 SOFC 시스템이며, 정격출력에서 발전효율은 46.9%다.

이에 따라 ‘에너팜 typeS’로 인한 광열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에 더해 경제성과 환경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히로시마가스는 2019년 1월부터 잉여전력 매입 서비스 희망 가정을 접수받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히로시마가스 관계자는 “잉여전력 매입 서비스를 통해 에너팜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서비스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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