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idel의 예상 이미지.(사진=도쿄가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쿄가스는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에네팜(ene-farm)’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5Nm³/h급 도시가스 개질형 수소발생장치 ‘Suidel’의 제품화에 나선다. 도쿄가스는 시판에 앞서 2019년 1월부터 Suidel의 실증 운행을 시작한다.

Suidel은 시간당 5Nm³의 수소를 99.99vol% 이상의 순도로 생산한다. 기존 도시가스 개질형 수소발생장치에 비해 크기와 유량이 작아, 수소사용량이 적은 사업장이나 가정에 적합하다. 수소발생장치의 예상 크기는 1.5m×1.7m×2.0m로, 이는 10m³ 봄베 30개를 쌓은 것과 같은 크기다.

튜브트레일러 등을 통해 외부에서 수소를 공급하던 고객이 해당 수소발생장치를 도입할 경우, 수소공급에 대한 비용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실증 운행에서는 실제로 수소에너지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직접 Suidel의 내구성, 공급 능력, 수소 품질 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다. 도쿄가스는 2019년 중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가스는 이번 실증 운행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살려 도시가스 개질형 수소공급설비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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