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사진=문 대통령 인스타그램)

[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자율주행‧수소전기차 ‘넥쏘’를 시승했다.

 

이날 청와대와 복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진우 현대차 개발팀장 겸 상무, ‘자동차 영재’로 불리는 김건 학생과 자율주행‧수소차에 동승했으며,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판교 IC까지 약 15분 간 주행했다.

 

문 대통령이 탄 1호차를 포함해 총 7대의 자율주행‧수소차가 함께 주행했으며, 2호차부터 7호차까지는 기업 관계자, 교사, 학생, 연구원 등 다양한 직종의 시승자가 탑승했다.

 

시승차 내부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설치돼 시승상황이 녹화됐으며, 녹화 영상은 향후 한국 자율차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넥쏘’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이며 5분 이내 충전으로 59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10년 16만km 수준의 내구성을 확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됐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레벨은 0부터 5까지 6단계로 분류되며, 레벨4는 고속도로 주행 등 특정 상황에서 주행 중 잠을 자는 것도 가능한 수준이다.  

▲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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