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심플의 수소전기차 ‘라사’.(사진=BBC New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영국 수소전기차 전문기업 리버심플의 수소전기차 ‘라사(Rasa)’가 영국 웨일스에서 운행된다.

지난 30일 BBC News에 따르면 리버심플은 올해 여름부터 영국 웨일스에서 수소전기차의 시험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일스 중동부 포이스주의 랜드린도드웰스(landrindod Wells)에 본거지를 둔 Riversimple Movement는 자동차의 도로 운행 버전인 베타 테스트가 몬머스셔(Monmouthshire)주의 애버게이브니(Abergavenny)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10대의 수소전기차가 1년간의 테스트에 참여한다.

리버심플은 지난해 100만 파운드를 모금한 이 프로젝트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처음으로 시도한다. 이 회사는 EU가 투자한 160만 파운드와 일치하기 위해 2월에 시작되는 두 번째 자금 입찰에서 100만 파운드를 추가로 모금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웨일즈 정부는 이미 2015년에 200만 파운드를 추가로 투자했다.

수소전기차 ‘라사(Rasa)’는 10초만에 0-60mph(96kmh)의 출력을 내며 유일하게 배출하는 것은 물뿐이다.

리버심플의 설립자인 Hugo Spowers는 “우리는 수소가 청정 이동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소전기차 시험운행이 성공하면 다음 단계로 220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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