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현대차가 개최한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사전 예약을 31일부터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가족단위는 1장당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개인 입장권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은 1장당 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단체 입장권을 선택하면 된다.

 

현대차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내달 22일부터 24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대차 어린이 대표 사이트인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배운 안전 상식들을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 입장은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의 경우 가능하며,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맞이 동계스포츠 체험 VR을 비롯 3개의 체험 부스와 반려견 안전 교육 등 약 30여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안전 뮤지컬, 안전한 손씻기 등의 이벤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모빌리티 체험에서는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RSPA)’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넥쏘는 수소와 산소의 결합으로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운행하기 때문에 공기를 정화시키는 기능까지 해 박람회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공기청정기 역할도 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자동차 충돌 테스트 차량도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의 주이용층은 지금의 우리 어린이들이 될 것”이라며 “5가지 안전분야의 어린이 안전 교육은 물론 차세대 모빌리티 안전 조기교육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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